묶음표 한자말 290 : 외해外海
외해(外海) : [지리] = 난바다
난바다 : [지리] 육지로 둘러싸이지 아니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외해外海
→ 난바다
→ 먼바다
한국말에 ‘난바다’가 있습니다. 이를 한자말로 옮겨 ‘외해’라고 한답니다. 굳이 ‘외해’를 안 써도 되고, 따로 한자까지 밝혀서 안 써도 됩니다. ‘난바다’이면 됩니다. 그냥 멀리 떨어진 바다를 나타내려 한다면 ‘먼바다’라는 낱말도 있어요. ‘난바다·먼바다’를 알맞게 쓰면 됩니다. 또는 바깥을 둘러싼 바다를 말하려 했다면 ‘바깥바다’처럼 새 낱말을 지어서 쓸 수 있어요. 2017.4.19.물.ㅅㄴㄹ
외해外海에 서식하는 크고 빠른 포식어류들
→ 난바다에 사는 크고 빠른 포식 물고기
→ 먼바다에 살며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는 크고 빠른 물고기
《조너선 밸컴/양병찬 옮김-물고기는 알고 있다》(에이도스,2017) 4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