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침소봉대
별일도 아닌 것을 침소봉대하지 마라 → 아무것도 아닌 일을 부풀리지 마라
침소봉대 안 하기를 → 부풀리지 말기를
침소봉대를 하다 → 크게 부풀리다 / 부풀려 말하다
침소봉대(針小棒大) : 작은 일을 크게 불리어 떠벌림
바늘처럼 작은 일을 막대기나 몽둥이처럼 큰 일로 말한다고 하는 ‘침소봉대’입니다. 이는 “바늘을 몽둥이라 한다”라든지 “깨알을 호박알이라 한다”처럼 재미나게 써 볼 만합니다. 말뜻을 고이 헤아려 ‘부풀리다’나 ‘키우다’나 ‘뻥튀기’ 같은 말을 써 볼 만하고, “크게 부풀리다”나 “부풀려 떠벌리다”라 해도 됩니다. “터무니없는 뻥튀기”나 “엉터리 부풀리기”처럼 써 보아도 되어요. 2017.4.16.해.ㅅㄴㄹ
그들은 모든 일을 침소봉대하느라 너무 바빠서
→ 모든 일을 부풀리느라
→ 모든 일을 뻥튀기하느라
→ 모든 일을 크게 키우느라
《로테 퀸/조경수 옮김-발칙하고 통쾌한 교사 비판서》(황금부엉이,2006) 25쪽
이런 허황된 침소봉대가 어디 있나
→ 이런 터무니없는 뻥튀기가 어디 있나
→ 이런 엉터리 부풀리기가 어디 있나
《폴 록하트/박용현 옮김-수포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철수와영희,2017) 7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