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183 : 호기심이나 궁금함
호기심이나 궁금함은
→ 호기심은
→ 궁금함은
→ 알고 싶은 마음은
호기심(好奇心) :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
궁금하다 : 무엇이 알고 싶어 마음이 몹시 답답하고 안타깝다
알고 싶은 마음을 한국말로는 ‘궁금하다’로 나타내고, 한자말로는 ‘호기심’으로 나타냅니다. “호기심이나 궁금함”이라 하면 겹말이에요. 두 낱말 가운데 하나만 골라서 적어야 알맞습니다. 말뜻을 풀어서 “알고 싶은 마음”이나 “알고자 하는 마음”이나 “알려고 하는 마음”으로 적어 볼 수 있습니다. 2017.4.8.흙.ㅅㄴㄹ
굳이 구분하자면 아직도 여자사람에 대한 호기심이나 궁금함은 좀 남아 있음에 틀림없지만
→ 굳이 가르자면 아직도 여자사람한테 궁금함이 틀림없이 좀 있지만
→ 굳이 가르자면 아직도 여자사람을 좀 틀림없이 궁금해 하지만
《김명인-부끄러움의 깊이》(빨간소금,2017) 5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