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 한자말 286 : 발아發芽



발아(發芽) : 1. [식물] 초목의 눈이 틈 2. [식물] 씨앗에서 싹이 틈 ≒ 싹트기·아생(芽生)


씨앗에서 발아(發芽)한 시점

→ 씨앗에서 싹튼 때

→ 씨앗에서 싹이 튼 때



  싹이 트기에 ‘싹트다’라 합니다. 눈이 트면 ‘눈트다’라 하고, 움이 트면 ‘움트다’라 합니다. 이대로 알맞게 살펴서 적으면 되어요. 꾸밈없이 바라보려 하기에 꾸밈없이 ‘싹트다·눈트다·움트다’를 찬찬히 가려서 쓸 수 있습니다. ‘발아’라고만 적어서는 알기 어려우리라 여겨 ‘發芽’를 따로 한자를 밝혀서 붙인들 부질없습니다. 2017.4.7.쇠.ㅅㄴㄹ



씨앗에서 발아(發芽)한 시점을 식물의 생일이라고 할 때

→ 씨앗에서 싹튼 때를 식물한테 생일이라고 할 때

→ 씨앗에서 싹이 튼 때를 식물로서 생일이라고 할 때

《황경택-꽃을 기다리다》(가지,2017) 5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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