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179 : 애석하고 슬프다
애석하고 슬프다
→ 안타깝고 슬프다
→ 딱하고 슬프다
→ 슬프다
애석(哀惜) : 슬프고 아까움
슬프고 아까운 마음을 나타내는 ‘애석’이니, “애석하고 슬프다”라 하면 겹말입니다. “아깝고 슬프다”나 “안타깝고 슬프다”로 손볼 수 있고, “딱하고 슬프다”나 “가엾고 슬프다”로 손볼 수 있어요. 단출하게 ‘슬프다’라고만 해도 됩니다. “매우 슬프다”나 “대단히 슬프다”나 “더없이 슬프다”라고 해 볼 만하기도 해요. 2017.4.7.쇠.ㅅㄴㄹ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사실이 애석하고 슬프다
→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일이 안타깝고 슬프다
→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니 딱하고 슬프다
→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니 매우 슬프다
《야나세 다카시/오화영 옮김-네, 호빵맨입니다》(지식여행,2017) 83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