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시기상조



 쌀 개방은 시기상조의 조치이다 → 쌀 개방은 아직 이른 조치이다

 아직 시기상조임에 틀림없었다 → 아직 이른 일이 틀림없었다


시기상조(時機尙早) : 어떤 일을 하기에 아직 때가 이름



  아직 때가 이르게 움직인다면, 말 그대로 “아직 때가 이르다”라 하거나 “아직 이르다”라 하면 됩니다. ‘때이르다’를 아예 한 낱말로 삼아 보아도 돼요. 이야기 흐름을 살펴서 ‘섣부르다’나 ‘서두르다’를 써 볼 만합니다. 한국말사전 보기글에 “아직 시기상조”가 나오는데, 이는 겹말입니다. 2017.4.6.나무.ㅅㄴㄹ



그는 시기상조의 행동을 취해서 성공을 위태롭게 하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 그는 섣부르게 움직여서 성공을 아슬아슬하게 하고 싶지 않았던 듯하다

→ 그는 섣불리 움직여서 성공을 흔들리게 하고 싶지 않았던 듯하다

→ 그는 때 이르게 일을 해서 성공을 흔들고 싶지 않았던 듯하다

《톰슨/김재희 옮김-로베스피에르》(신구문화사,1974)21쪽


이런 지역들로부터 어떤 획기적인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이다

→ 이런 곳에서 어떤 새로운 마무리를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 이런 곳에서 어떤 놀라운 맺음말을 내리기에는 아직 때가 멀다

《필립 코펜스/이종인 옮김-사라진 고대 문명의 수수께끼》(책과함께,2014) 123쪽


대단한 1인 출판사도 있으니까 시기상조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 대단한 1인 출판사도 있으니까 섣불렀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 대단한 1인 출판사도 있으니까 일렀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 대단한 1인 출판사도 있으니까 때 이르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 대단한 1인 출판사도 있으니까 서둘렀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니시야마 마사코/김연한 옮김-일본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유유,2017) 9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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