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논다



  우리는 저마다 놉니다. 저마다 즐겁게 하고픈 놀이를 찾습니다. 어버이는 어버이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즐겁게 맞이할 놀이를 생각합니다. 세 사람은 모두 같은 놀이를 할 수 있으나, 세 사람은 늘 다른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하루도 놀이요, 어버이가 아이들을 돌보는 살림도 놀이예요. 아이가 소꿉놀이를 한다면 어른은 소꿉살림을 합니다. 저마다 손으로 놀이를 짓고 살림을 빚습니다. 다 함께 놀이를 나누고 살림을 이어요. 2017.4.3.달.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배움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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