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162 : 다양한 책과 여러 사람



다양한 책을 소개하는 … 여러 사람들

→ 여러 책을 소개하는 … 여러 사람들

→ 여러 가지 책을 말하는 … 여러 사람들

→ 온갖 책을 다루는 … 여러 사람들


다양하다(多樣-) : 모양, 빛깔, 형태, 양식 따위가 여러 가지로 많다

여러 : 수효가 한둘이 아니고 많은



  ‘여러’ 가지로 ‘많다’고 할 적에 ‘다양하다’라는 한자말을 씁니다. ‘여러’는 ‘많은’ 모습을 가리켜요. ‘다양하다 = 여러 가지이다’인 얼거리입니다. 보기글처럼 ‘다양한’하고 ‘여러’를 섞어서 쓰면 겹말이에요. 앞뒤 모두 ‘여러’만 쓰면 됩니다. 앞뒤를 다르게 쓰고 싶다면 앞쪽을 ‘온갖’이나 ‘갖은’이나 ‘갖가지’나 ‘수많은’이나 ‘숱한’으로 적어 볼 만합니다. 2017.4.2.해.ㅅㄴㄹ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이 다양한 책을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저도 제가 관심 있는 책만 보았습니다. 하지만 독서 모임에 모인 여러 사람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들여다보면서 점점 더

→ 가장 마음을 쓴 일이 여러 책을 다루기였습니다. 털어놓자면 이에 앞서까지는 저도 제가 좋아하는 책만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책모임에 온 여러 사람들 눈길과 생각을 들여다보면서 차츰

《김이경-책 먹는 법》(유유,2015) 8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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