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량한 말 바로잡기

 지당 至當


 지당한 처사 → 마땅한 처사 / 마땅한 일

 백번 지당하신 말씀 → 백번 옳으신 말씀

 지당하다고 생각하면서도 → 마땅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지당(至當)’은 “이치에 맞고 지극히 당연함”을 가리킨다고 해요. ‘당연(當然)’은 “일의 앞뒤 사정을 놓고 볼 때 마땅히 그러함”을 뜻한답니다. 곧 ‘지당하다’는 ‘맞다’나 ‘마땅하다’로 손보면 됩니다. 또는 ‘옳다’로 손볼 수 있어요. 2017.3.30.나무.ㅅㄴㄹ



아, 물론 지당하신 말씀이지만

→ 아, 참으로 마땅한 말씀이시지만

→ 아, 참말 맞는 말씀이시지만

→ 아, 더없이 옳은 말씀이시지만

《테라사와 다이스케/서현아 옮김-나오시몬 연구실 2》(학산문화사,2015) 15쪽


너무도 지당하신 말씀

→ 너무도 마땅하신 말씀

→ 너무도 옳으신 말씀

《헬렌 러셀/백종인 옮김-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덴마크 사람들》(마로니에북스,2016) 316쪽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 옳으신 말씀입니다

→ 마땅한 말씀입니다

→ 맞는 말씀입니다

《다카하시 겐이치로/박정임 옮김-은하철도 저 너머에》(너머,2016) 45쪽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 맞는 말씀이십니다

→ 마땅한 말씀이십니다

《아라카와 히로무·타나카 요시키/서현아 옮김-아르슬란 전기 6》(학산문화사,2017) 103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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