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 한자말 229 : 이명(耳鳴)



이명(耳鳴) : = 귀울림

귀울림 : 몸 밖에 음원(音源)이 없는데도 잡음이 들리는 병적인 상태


내 것이 아닌 이명(耳鳴)

→ 내 것이 아닌 귀울림



  ‘귀울림’이라는 한국말로 고쳐써야 한다는 ‘이명’입니다. 이 한자말에 묶음표를 쳐서 한자를 밝힌들 알맞게 쓰는 한국말이 되지 않습니다. ‘귀울림’ 한 마디만 쓰면 넉넉해요. 때로는 ‘귓소리’처럼 새롭게 낱말 하나 지어 볼 수 있을 테고요.



내 것이 아닌 이명(耳鳴)이 내 귀를 환하게 밝힌다

→ 내 것이 아닌 귀울림이 내 귀를 환하게 밝힌다

《이이체-인간이 버린 사랑》(문학과지성사,2016) 1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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