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128 : 마지막 최후
마지막 해의 최후 51일
→ 마지막 해 51일
→ 마지막 해에서 쉰하루
→ 마지막 쉰하루
마지막 : 시간상이나 순서상의 맨 끝
최후(最後) : 1. 맨 마지막 2. 삶의 마지막 순간
한자말 ‘최후’는 ‘마지막’을 뜻해요. “마지막 해의 최후 51일”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취후’를 털어냅니다. “마지막 해 쉰하루”나 “마지막 해에서 쉰하루”로 손보면 되는데, ‘마지막’이라고 하면 언제부터 언제까지에서 맨 끝에 있는 해이니 ‘해’를 덜어 “마지막 쉰하루”로 적어도 되어요. 2017.3.11.흙.ㅅㄴㄹ
10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 중 마지막 해의 최후 51일을 기술하고 있는
→ 열 해에 걸친 트로이 전쟁에서 마지막 해 쉰하루를 적는
→ 열 해에 걸친 트로이 전쟁에서 마지막 쉰하루를 밝히는
《필립 코펜스/이종인 옮김-사라진 고대 문명의 수수께끼》(책과함께,2014) 6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