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104 : 책의 저자
우리 책의 저자는
→ 우리 책을 쓴 사람은
→ 우리 책을 쓴 이는
→ 우리 책을 쓴 분은
저자(著者) : 글로 써서 책을 지어 낸 사람
글을 써서 책을 지은 사람을 한자말로 ‘저자’라고 하니, “책의 저자”라고 하면 겹말이에요. “우리 책을 쓴 사람”으로 고쳐쓰거나 “우리 글쓴이”나 “우리 지은이”로 손질해 줍니다. 또는 “우리 출판사 글쓴이”나 “우리 출판사 지은이”로 손질할 수 있어요. 책을 쓴 사람을 가리키는 만큼 ‘책쓴이’처럼 새말을 지어 보아도 됩니다. 2017.3.6.달.ㅅㄴㄹ
지금도 우리 책의 저자는 친구 관계에서 발전한 경우가 많아요
→ 요새도 우리 책을 쓴 분은 동무 사이에서 발돋움한 때가 잦아요
→ 요즘도 우리 책 지은이는 동무에서 발돋움하기 일쑤예요
→ 요즈음도 우리 책은 동무였다가 글쓴이가 되는 사람이 많아요
→ 요즈음도 우리 출판사는 동무 사이였던 글쓴이가 많아요
《니시야마 마사코/김연한 옮김-일본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유유,2017) 240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