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량한 말 바로잡기

 저자 著者


 저자 자신의 체험을 → 글쓴이 체험을 / 지은이가 겪은 일을

 저자의 의도를 알 수 없다 → 글쓴이 뜻을 알 수 없다

 저자 강연회 → 글쓴이 강연마당 / 지은이 이야기마당

 저자 사인 → 글쓴이 손글씨 / 지은이 손글


  ‘저자(著者)’는 “글로 써서 책을 지어 낸 사람”이라고 해요. 이 한자말은 ‘글쓴이’나 ‘지은이’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글을 쓴 사람”이나 “글을 지은 이”로 풀어서 써도 되어요. 2017.3.6.달.ㅅㄴㄹ



의외로 생소한 저자의 작품을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뜻밖에 낯선 글쓴이 작품을 찾을 수도 있어 좋다

→ 뜻밖에 낯선 사람 작품을 찾을 수도 있어 좋다

《북페뎀 9호 : 번역출판》(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2009) 122쪽


출판에서 제일 중요한 건 저자의 발굴이다

→ 출판에서는 글쓴이를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 책을 낼 적에는 글 쓸 사람을 찾는 일이 가장 크다

《박맹호-책》(민음사,2012) 159쪽


저자는 정신의 광채 같은 것을 지닌 사람인 듯합니다

→ 글쓴이는 마음에 빛 같은 것이 있는 사람인 듯합니다

→ 지은이는 마음이 빛나는 사람인 듯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송태욱 옮김-책으로 가는 문》(현암사,2012) 51쪽


그래서 직접 저자를 만나러도 가는 거지요

→ 그래서 몸소 글쓴이를 만나러도 가지요

→ 그래서 지은이를 만나러도 가지요

《우다 도모코/김민정 옮김-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효형출판,2015) 190쪽


저자 나름의 방식으로

→ 글쓴이 나름대로

→ 지은이 나름대로

→ 글을 쓴 이 나름대로

《후쿠에 준/목선희 옮김-양자역학 7일 만에 끝내기》(살림Friends,2016) 226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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