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 한자말 280 : 방생放生



방생(放生) : 사람에게 잡힌 생물을 놓아주는 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방생(放生)이라는 불교 의식

→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불교 의식

→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풀어주기’라는 불교 의식



  잡힌 생물을 ‘놓아주는’ 일을 불교에서는 ‘방생’이라는 한자말로 나타낸다고 합니다. 곰곰이 보면 이는 불교에서 쓰는 한자말이라기보다 불교에서 밝히는 뜻을 한자로 적었을 뿐이지 싶어요. ‘방생(放生)’처럼 쓰더라도 말뜻이 또렷하게 드러나지 않아요. ‘놓아주기’라 하거나 ‘풀어주기’라 해야 비로소 말뜻이 또렷하게 드러나요. 보기글을 살피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이라는 말마디를 앞에 적었으니 ‘방생(放生)’을 아예 덜어도 됩니다. 2017.3.3.쇠.ㅅㄴㄹ



사로잡힌 생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방생(放生)이라는 불교 의식을 통해서도

→ 사로잡힌 생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불교 의식으로도

→ 사로잡힌 생물을 자연으로 풀어주는 불교 의식으로도

→ 사로잡힌 생물을 자연으로 놓아주는 불교 의식으로도

《이주희-야생 동물은 왜 사라졌을까?》(철수와영희,2017) 10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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