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량한 말 바로잡기
하천 河川
하천 유역 → 냇가
하천이 범람하다 → 냇물이 넘치다
하천에 폐수를 방류하다 → 시내에 더러운 물을 흘려 버리다
우리 마을 하천 → 우리 마을 냇물 / 우리 마을 시내
‘하천(河川)’은 “강과 시내를 아울러 이르는 말. ‘내’로 순화”를 나타낸다고 해요. 한국말사전 말풀이에 나오듯이 ‘내’로 고쳐쓰면 됩니다. 때로는 ‘냇물’이나 ‘시내·시냇물’로 고쳐쓸 만해요. 2017.3.3.쇠.ㅅㄴㄹ
하천을 복원할 때 청계천을 본보기로 삼고 싶어 하지만
→ 냇물을 되살릴 때 청계천을 보기로 삼고 싶어 하지만
→ 시냇물을 되살릴 때 청계천을 보기로 삼고 싶어 하지만
《한무영-지구를 살리는 빗물의 비밀》(그물코,2009) 82쪽
하천의 버드나무와 갈대 숲
→ 냇가 버드나무와 갈대 숲
→ 시냇가 버드나무와 갈대 숲
《김성현·김진한·최순규-새, 풍경이 되다》(자연과생태,2013) 30쪽
이 하천으로 길을 잃지 않고 돌아와서
→ 이 냇물로 길을 잃지 않고 돌아와서
→ 이 시내로 길을 잃지 않고 돌아와서
→ 이 시냇물로 길을 잃지 않고 돌아와서
《고형렬-은빛 물고기》(최측의농간,2016) 66쪽
크고 작은 보를 설치해서 물길을 막고, 하천 바닥을 긁어내고
→ 크고 작은 보를 놓아서 물길을 막고, 냇물 바닥을 긁어내고
→ 크고 작은 보를 세워서 물길을 막고, 냇바닥을 긁어내고
《이주희-야생 동물은 왜 사라졌을까?》(철수와영희,2017) 13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