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060 : 학교에 가지 못한 아이들이 등교



학교에 가 보지 못했던 아이들이 등교하게 되었지요

→ 학교에 가 보지 못했던 아이들이 학교에 가게 되었지요

→ 학교에 가 보지 못했던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었지요


등교(登校) : 학생이 학교에 감



  “학교에 가는” 일을 한자말로 ‘등교’라고 해요. 보기글은 “학교에 가 보지 못했던 아이들이 등교하게”라고 나오기에 겹말입니다. ‘등교하게’를 ‘가게’나 ‘다니게’로 손질해 줍니다. 또는 앞쪽을 조금 고쳐서 “학교 구경도 못하던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었지요”처럼 써 볼 수 있어요. 2017.2.18.해.ㅅㄴㄹ



몇 달 만에 학교를 고쳐서 학교에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던 아이들이 매일 등교하게 되었지요

→ 몇 달 만에 학교를 고쳐서 학교에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던 아이들이 날마다 학교를 다녔지요

→ 몇 달 만에 학교를 고쳐서 학교에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던 아이들이 날마다 학교를 다닐 수 있었지요

《시릴 디옹·멜라니 로랑/권지현 옮김-내일》(한울림어린이,2017) 7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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