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042 : 금년 새해



금년 새해

→ 올해

→ 새해


금년(今年) : = 올해

올해 :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 해

새해 : 새로 시작되는 해

올 : = 올해



  한자말 ‘금년’은 ‘올해’로 고쳐쓸 낱말입니다. 보기글은 “올해 새해”라 한 셈인데, ‘해’라는 낱말이 잇달아 나오지요. 겹말입니다. ‘올해’라고만 하거나 ‘새해’라고만 하면 되어요. 올해나 새해는 모두 바로 여기에서 흐르는 해를 나타냅니다. 짤막하게 ‘올’만 써 볼 수도 있습니다. 2017.2.12.해.ㅅㄴㄹ



금년 새해 벽두부터 정부는

→ 새해 첫머리부터 정부는

→ 올해 꼭두머리부터 정부는

→ 올 꼭두머리부터 정부는

《윤석원-쌀은 주권이다》(콩나물시루,2016) 25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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