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위풍당당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 어깨를 펴고 돌아왔다 / 의젓하게 돌아왔다
위풍당당하게 걸었다 → 씩씩하게 걸었다 / 다부지게 걸었다 / 힘차게 걸었다
젊고 위풍당당하다 → 젊고 떳떳하다 / 젊고 씩씩하다 / 젊고 당차다
위풍당당(威風堂堂) : 풍채나 기세가 위엄 있고 떳떳함
‘위풍당당’은 말뜻처럼 ‘떳떳하다’로 손볼 수 있고, ‘의젓하다’나 ‘다부지다’나 ‘씩씩하다’나 ‘당차다’로 손볼 수 있어요. “어깨를 펴다”나 “어깨를 활짝 펴다”로 손보아도 되고, “활짝 피어나다”나 “당차게 피어나다”로 손보아도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2017.2.9.나무.ㅅㄴㄹ
서쪽으로는 위풍당당하게 솟은 설악산
→ 서쪽으로는 큼지막하게 솟은 설악산
→ 서쪽으로는 씩씩하게 솟은 설악산
→ 서쪽으로는 의젓하게 솟은 설악산
《조용진-풀과 벌레를 즐겨 그린 화가 신사임당》(나무숲,2000) 8쪽
세계화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위풍당당하게 큰 길을 덮고 있다
→ 세계화라는 깃발을 내세우며 어깨를 펴고 큰 길을 덮는다
→ 세계화라는 깃발을 내세워 떵떵거리며 큰 길을 덮는다
《김태웅-우리 학생들이 나아가누나》(서해문집,2006) 6쪽
당신의 글이 위풍당당해질 그날을 저 역시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걸
→ 그대가 쓴 글이 활짝 필 그날을 저 또한 늘 응원한다는 걸
→ 그대가 쓴 글이 씩씩하게 설 그날을 저도 늘 돕고 북돋우는 줄
《이정하-글쓰기 어떻게 시작할까》(스토리닷,2016) 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