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014 : 임금 왕



왕이 되려고 … 임금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 임금이 되려고 … 임금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임금 : 군주 국가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우두머리

왕(王) : 1. = 임금 2. 일정한 분야나 범위 안에서 으뜸이 되는 사람이나 동물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한국말 ‘임금’을 한자말로는 ‘왕(王)’으로 적어요. 두 낱말을 섞어서 쓰지 말고 모두 ‘임금’으로 쓰면 돼요. 한국말사전을 살피면 어떤 일을 아주 잘해서 으뜸이 될 적에 ‘왕’을 붙인다고 하는데, 이때에도 ‘임금’을 붙여 볼 만해요. 아니면 뜻 그대로 ‘으뜸’이라 하면 되고요. 2017.2.3.쇠.ㅅㄴㄹ



“나를 몰아내고 이 나라의 왕이 되려고 할 게 틀림없어.” 그렇게 생각한 임금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 남자를 없애버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틀림없이 나를 몰아내고 이 나라 임금이 되려고 할 테지.” 그렇게 생각한 임금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 사내를 없애버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카바 수에키치/박지민 옮김-임금님과 아홉 형제》(북뱅크,2003) 1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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