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 한자말 262 : 명징明澄
명징(明澄) : 깨끗하고 맑음 ≒ 징명
지극히 명징(明澄)한 정신의 영역
→ 매우 맑은 마음 자리
→ 아주 맑은 마음밭
→ 몹시 맑은 마음
한자말 ‘명징’은 “깨끗하고 맑음”을 뜻한다고 하며, 한국말사전에는 “≒ 징명(澄明)”처럼 비슷한말을 싣습니다. ‘징명’은 “= 명징”으로 풀이해요. ‘명징·징명’은 “깨끗하고 맑음”을 가리키는 셈인데, 깨끗하거나 맑다면 ‘깨끗하다’나 ‘맑다’로 쓰면 됩니다. ‘명징(明澄)’처럼 묶음표를 치고 한자를 적는대서 잘 알 만하지 않아요. 2017.1.27.쇠.ㅅㄴㄹ
명상이 가져다 줄 지극히 명징(明澄)한 정신의 영역에 대한 기대도 없지 않았기 때문이다
→ 명상이 매우 맑은 마음으로 이끌어 주리라 바라기도 했기 때문이다
→ 명상을 하며 매우 맑은 마음이 되리라 바라기도 했기 때문이다
《신영복-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돌베개,2017) 2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