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초지일관



 신념 하나로 초지일관 산다 → 믿음 하나로 한결같이 산다

 초지일관 모르쇠 → 한결같이 모르쇠 / 꿋꿋하게 모르쇠

 처음부터 끝까지 초지일관하라 →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으라

 초지일관을 잊었다 → 첫마음을 잊었다 / 첫넋을 잊었다

 곁눈질 않고 초지일관 → 곁눈질 않고 한길 / 곁눈질 않고 씩씩함


초지일관(初志一貫) :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감



  처음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사람은 “첫마음이 끝마음이 되도록” 애쓰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흔들림없이 곧게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분들은 언제나 “꿋꿋하고 꼿꼿하고 떳떳하고 다부지고 당찰” 뿐 아니라, “힘이 있고 씩씩하고 힘찹”니다. 이런 분들 삶은 참으로 “올바르고 한결같고 곧”아요. 우리한테 “든든한 기둥”이 되기도 하고 “튼튼한 밑돌”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2017.1.26.나무.ㅅㄴㄹ



초지일관 일류대학 일류학과에 진학하겠다는 대학생들이었읍니다

→ 처음부터 일류대학 일류학과에 붙겠다는 대학생들이었습니다

→ 한결같이 일류대학 일류학과에 가겠다는 대학생들이었습니다

→ 그저 일류대학 일류학과에 붙도록 마음을 쏟겠다는 대학생들이었습니다

→ 그예 일류대학 일류학과 시험만 생각하겠다는 대학생들이었습니다

→ 오로지 일류대학 일류학과 붙기만을 생각하겠다는 대학생들이었습니다

《성내운-다시, 선생님께》(배영사,1977) 154쪽


자신의 삶을 완성하고자 하는 초지일관의 자세

→ 제 삶을 마무르고자 하는 처음 뜻을 고이 지키는 몸짓

→ 제 삶을 마무르고자 하는 꿋꿋한 몸짓

→ 제 삶을 마무르고자 하는 당찬 몸짓

→ 제 삶을 마무르고자 하는 한결같이 곧은 매무새

→ 제 삶을 마무르고자 하는 늘 흔들림없는 모습

《피우진-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삼인,2006) 244쪽


죽음도 삶의 마지막 부분일 뿐 삶과 동떨어진 괴물이 아니다. 그저 초지일관해야 한다

→ 죽음도 삶에서 마지막일 뿐 삶과 동떨어진 괴물이 아니다. 그저 처음과 같아야 한다

→ 죽음도 삶에서 마지막일 뿐 삶과 동떨어진 괴물이 아니다. 그저 처음과 마찬가지여야 한다

→ 죽음도 삶에서 마지막일 뿐 삶과 동떨어진 괴물이 아니다. 그저 한마음을 고이 지켜야 한다

→ 죽음도 삶에서 마지막일 뿐 삶과 동떨어진 괴물이 아니다. 그저 마음을 고이 추슬러야 한다

→ 죽음도 삶에서 마지막일 뿐 삶과 동떨어진 괴물이 아니다. 그저 한결같아야 한다

→ 죽음도 삶에서 마지막일 뿐 삶과 동떨어진 괴물이 아니다. 그저 첫마음이어야 한다

→ 죽음도 삶에서 마지막일 뿐 삶과 동떨어진 괴물이 아니다. 그저 처음처럼이어야 한다

《김점선-점선뎐》(詩作,2009) 289쪽


친구는 초지일관 고향땅 지키며 흙속에 파묻혀 살았다

→ 친구는 한결같이 고향땅 지키며 흙에 파묻혀 살았다

→ 동무는 곧게 고향땅 지키며 흙에 파묻혀 살았다

→ 동무는 꿋꿋하게 고향땅 지키며 흙에 파묻혀 살았다

→ 동무는 씩씩하게 고향땅 지키며 흙에 파묻혀 살았다

《김성렬-본전 생각》(문학의전당,2015) 7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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