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980 : 공감하며 느끼다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며 한국을 가까이 느끼려고 노력한다

→ 함께해서 몸소 겪고 느끼며 한국을 가까이하려고 애쓴다

→ 몸소 겪으며 한국을 가까이 느끼려고 애쓴다



공감(共感) :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느끼다 : 1. 감각 기관을 통하여 어떤 자극을 깨닫다 2. 마음속으로 어떤 감정 따위를 체험하고 맛보다 3. 어떤 사실, 책임, 필요성 따위를 체험하여 깨닫다



  “공감하며 가까이 느끼려고”라 하면 겹말입니다. ‘공감’이라는 한자말은 나도 그렇다고 ‘느끼는’ 일을 가리키거든요. “함께 느끼며 가까이하려고”로 손보거나 ‘공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공감하며 가까이하려고”로 적어 볼 수 있습니다. 보기글을 살피면 “직접 체험하고”라는 말마디도 있는데, ‘체험(體驗)’은 “자기가 몸소 겪음”을 뜻하기에 겹말입니다. “직접 겪고”나 “몸소 겪고”로 고쳐써야 올발라요. 2017.1.23.달.ㅅㄴㄹ



무슨 일이 있어도 참가해서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며 한국을 가까이 느끼려고 노력한다

→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해서 몸소 겪고 느끼며 한국을 가까이하려고 애쓴다

→ 무슨 일이 있어도 찾아가서 몸소 겪으며 한국을 가까이 느끼려고 애쓴다

《케이-남편이 일본인입니다만》(모요사,2016) 1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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