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 한자말 254 : 무심無心



무심(無心) : 감정이나 생각하는 마음이 없음


어느 정도의 무심(無心)이 필요하다

→ 어느 만큼 무덤덤해야 한다

→ 어느 만큼 마음을 비워야 한다



  “마음이 없음”을 한자말로 ‘무심’으로 적을 수 있을 테지만, 말 그대로 “마음이 없다”로 적을 수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다”나 “마음을 깨끗이 하다”로 적어도 돼요. ‘무덤덤하다’를 쓸 수 있고, ‘덤덤하다’를 쓸 만합니다. ‘덤덤하다’가 큰말이라면 ‘담담하다’는 여린말입니다. 2017.1.14.흙.ㅅㄴㄹ



그러자면 용기와 어느 정도의 무심(無心)이 필요하다

→ 그러자면 웬만큼 씩씩하고 무덤덤해야 한다

→ 그러자면 꽤 기운차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

《니콜 슈타우딩거/장혜경 옮김-나는 이제 참지 않고 살기로 했다》(갈매나무,2016) 176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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