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도서관학교 일기 2017.1.6.)

 ― 전남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 ‘도서관학교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작은아이는 자전거를 몰며 재미납니다. 큰아이는 만화책을 보며 재미납니다. 두 아이한테는 두 가지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두 아이는 서로 다른 재미에다가 서로 같은 재미가 있으니, 꽃삽이나 호미로 흙을 파는 재미입니다. 신나게 땅을 팝니다. 신나게 돌을 고릅니다. 그리고 신나게 달리면서 깔깔깔 웃습니다. 그러면 이 아이들을 지켜보는 저한테는 어떤 재미가 있을까요? 바로 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숲보금자리를 가꾸면서 도서관학교를 일구는 재미가 있어요.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도서관일기)


(‘도서관학교 지킴이’ 되기 안내글 :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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