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의기양양



 의기양양 들어온 것이다 → 흐뭇하게 들어왔다 / 거 보라면서 들어왔다

 의기양양한 승리의 미소 → 이겼다는 뿌듯한 웃음 / 이겼다는 기쁜 웃음

 의기양양하게 외쳤다 → 씩씩하게 외쳤다 / 즐겁고 당차게 외쳤다

 의기양양하게 자랑하다 → 어깨를 펴고 자랑하다 / 기쁘게 자랑하다


  ‘의기양양(意氣揚揚)’은 “뜻한 바를 이루어 만족한 마음이 얼굴에 나타난 모양”을 가리킨다고 해요. 이 뜻을 헤아리면 ‘흐뭇하다’나 ‘기쁘다’나 ‘뿌듯하다’나 ‘즐겁다’로 손볼 만합니다. 때로는 ‘자랑스럽다’라든지 ‘으쓱거리다’라든지 ‘우쭐거리다’를 쓸 만하고요. 어느 때에는 ‘의젓하다’나 ‘씩씩하다’나 ‘어엿하다’나 ‘당차다’를 쓸 만해요. “거 보라는 듯”이나 “어깨를 활짝 펴고”로 써 볼 수도 있어요. 2017.1.6.쇠.ㅅㄴㄹ



구멍가게의 아주머니는 의기양양한 얼굴로

→ 구멍가게 아주머니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 구멍가게 아주머니는 거 보라는 듯한 얼굴로

→ 구멍가게 아주머니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쯔보이 사까에/추식 옮김-스물네 개의 눈동자》(한일출판사,1961) 24쪽


그 모습은 너무도 의기양양해 세상에 부러운 게 없는 것 같았다

→ 그 모습은 참으로 씩씩해 세상에 부러운 게 없는 듯했다

→ 그 모습은 더없이 의젓해 세상에 부러움이 없는 듯했다

→ 그 모습은 아주 다부져 세상이 부럽지 않은 듯했다

→ 그 모습은 무척 훌륭해 온누리에 부러움이 없는 듯했다

→ 그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보기 좋아 어디에도 부러움이 없는 듯했다

《박희병-거기, 내 마음의 산골마을》(그물코,2007) 66쪽


서툰 기술로 의기양양하기 전에 머리를 써

→ 서툰 솜씨로 으쓱해 하지 말고 머리를 써

→ 서툰 솜씨로 우쭐거리지 말고 머리를 써

→ 서툰 재주로 젠체하기 앞서 머리를 써

《가와사키 쇼헤이/김연한 옮김-중쇄미정》(그리조아,2016) 84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