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비일비재
비일비재가 아니었다 → 한둘이 아니었다 / 수두룩했다
비일비재로 있었으나 → 으레 있었으나 / 자주 있었으나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 거푸 일어났다 / 줄지어 일이났다
비일비재한 일 → 하루이틀이 아닌 일 / 잦은 일 / 흔한 일 / 늘 있는 일
그런 일이야 비일비재하지 → 그런 일이야 보기 쉽지 / 그런 일이야 흔하지
지금도 비일비재하다 → 아직도 자주 있다 / 아직도 끊이지 않는다
‘비일비재(非一非再)’는 “같은 모습이나 일이 한두 번이나 한둘이 아니고 많음”을 뜻한답니다. ‘비일(非一)’은 “한 번이 아님”님이요, ‘비재(非再)’는 “다시(두 번)가 아님”이에요. 그러니 “한둘이 아니다”라든지 “하루이틀이 아니다”로 손볼 만해요. ‘흔하다’나 ‘잦다’로 손볼 수 있고, ‘늘·언제나·줄곧·내리·내내’를 넣어서 손볼 수 있으며, ‘자꾸·꾸준히·잇달아·거푸·끊임없이·줄지어’를 넣어서 손볼 수 있어요. “보기 쉽다”거나 “어렵지 않게 본다”로 손보아도 됩니다. 2016.12.31.흙.ㅅㄴㄹ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날이 비일비재할 정도로 바쁜 나날이었으므로 자연히 가사도 서로 분담하게 되었다
→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날이 흔할 만큼 바쁜 나날이었으므로 저절로 집안일도 서로 나눠 하였다
→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날이 잇달을 만큼 바쁜 나날이었으므로 저절로 집안일도 서로 나눠 하였다
→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날이 하루이틀이 아닐 만큼 바쁜 나날이었으므로 저절로 집안일도 서로 나눠 하였다
《마츠이 야요리/김혜영 옮김-무엇이 여성해방인가》(백산서당,1981) 33쪽
학생들에게는 체벌을 가하며 암기를 강요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 학생들한테는 체벌을 하며 외우도록 시키는 일이 숱하게 일어났다
→ 학생들한테는 체벌을 하며 외우도록 시키는 일이 수없이 일어났다
→ 학생들한테는 체벌을 하며 외우도록 시키는 일이 자주 일어났다
→ 학생들한테는 체벌을 하며 외우도록 시키는 일이 자꾸 일어났다
《공현·전누리-우리는 현재다》(빨간소금,2016) 12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