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860 : 남은 여생



남은 여생

→ 남은 삶

→ 남은 목숨


여생(餘生) : 앞으로 남은 인생. ‘남은 생애’로 순화

생애(生涯) : 살아 있는 한평생의 기간



  한자말 ‘여생’은 “남은 생애”로 고쳐써야 한다고 합니다. “남은 여생”이라 하면 겹말이에요. ‘생애’는 ‘삶’을 가리키고, “남은 삶”이라 할 적에는 “남은 목숨”이라고도 할 만해요. “남은 나날”이나 “남은 날”이라고도 해 볼 만합니다. 2016.12.13.불.ㅅㄴㄹ



남은 여생 배워서 똑똑하게 살것다

→ 남은 삶 배워서 똑똑하게 살것다

→ 남은 목숨 배워서 똑똑하게 살것다

《칠곡 할매 119명-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머》(삶창,2016) 13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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