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 읽기] 주소를 쓰렴 (2016.11.22.)
여러 곳에 택배를 부쳐야 한다. 문득 큰아이 손을 빌리자는 생각이 든다. 택배종이 하나에 이름하고 전화번호하고 주소를 적은 뒤에 큰아이한테 건넨다. 자, 네가 우리 주소를 적어 볼 수 있겠니? 글순이는 천천히 또박또박 주소를 적어 준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