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이 274. 딛는 땅 (2016.11.2.)



  아이가 딛는 땅은 어버이도 함께 딛는 땅. 아이가 달리거나 뛰노는 땅은 어버이가 일하는 땅. 아이가 마음껏 뒹굴며 누리는 땅은 어버이가 사랑으로 지어서 아이한테 물려줄 땅. 그러니 우리가 딛는 땅은 아무 자리가 될 수 없지. 힘을 들여서 차근차근 가꾸어 놓는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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