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637 : 미리 귀띔



미리 귀띔해 준 것은

→ 귀띔해 주어

→ 미리 일깨워 주어


귀띔 : 상대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줌



  미리 일깨워 준대서 ‘귀띔’을 한다고 해요. “미리 귀띔해”는 겹말입니다. ‘귀띔해’라고만 쓰거나, ‘귀띔’ 뜻을 헤아리며 “미리 일깨워”로 손질하면 됩니다. 또는 “미리 알려”나 “미리 속삭여”나 “미리 얘기해”로 손질할 수 있어요. 2016.10.9.해.ㅅㄴㄹ



안톤이 친절하게 미리 귀띔해 준 것은 천만 다행한 일이었다

→ 안톤이 친절하게 귀띔해 주어 아주 고마운 일이었다

→ 안톤이 살뜰하게 미리 일깨워서 매우 잘된 일이었다

《에리히 캐스트너/이희재 옮김-핑크트헨과 안톤》(시공주니어,1995) 3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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