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632 : 통찰 꿰뚫어보기



꿰뚫어보는 통찰을 의미하는 것이라

→ 꿰뚫어보는 눈을 뜻한다고

→ 꿰뚫어보는 마음을 가리킨다고


통찰(洞察) :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봄

꿰뚫다 : 3. 어떤 일의 내용이나 본질을 잘 알다



  ‘꿰뚫어보다’라는 낱말을 쓰는 분이 퍽 많습니다. 아직 한 낱말로 한국말사전에 오르지는 않으나, 앞으로 한국말사전에 넉넉히 실릴 만하다고 느껴요. 한자말 ‘통찰’은 바로 ‘꿰뚫어보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그러니 “꿰뚫어보는 통찰”이라 하면 겹말이지요. “꿰뚫어보는 눈”이나 “꿰뚫어보는 마음”으로 손질해 줍니다. 2016.10.8.흙.ㅅㄴㄹ



부분이 아닌 전체를 꿰뚫어보는 통찰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작은 곳이 아닌 모두를 꿰뚫어보는 눈을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조각이 아닌 모두를 꿰뚫어보는 마음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호진-10대와 통하는 사찰벽화 이야기》(철수와영희,2014) 2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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