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614 : 마대 자루
마대 자루
→ 자루
→ 마대
마대(麻袋) : 굵고 거친 삼실로 짠 커다란 자루
자루 : 속에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헝겊 따위로 길고 크게 만든 주머니
‘마대’란 “마 자루” 또는 “삼실 자루”를 가리킵니다. 그러니 “마대 자루”라 하면 겹말이에요. ‘마대’라고만 하든지 ‘자루’로 손질해야 올바릅니다. 이와 비슷한 얼개로 “부대 자루” 같은 겹말을 쓰는 분도 많습니다. ‘부대(負袋)’는 “종이, 피륙, 가죽 따위로 만든 큰 자루”를 가리켜요. 이때에는 ‘부대’라고만 하거나 ‘자루’라고만 해야 올발라요. 2016.10.5.물.ㅅㄴㄹ
솔이나 자석을 이용해 마대 자루에서 나온 아마 섬유, 금속 조각, 돌, 작은 가지 등을 제거한다
→ 자루에서 나온 아마 섬유, 쇠붙이 조각, 돌, 작은 가지를 솔이나 자석을 써서 빼낸다
→ 자루에서 나온 아마 섬유, 쇠붙이 조각, 돌, 작은 가지를 솔이나 자석으로 빼낸다
《안드레아 더리·토마스 쉬퍼/조규희 옮김-카카오》(자연과생태,2014) 15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