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595 : 새롭게 창출
새롭게 창출되어 가는
→ 새롭게 지어 가는
→ 새롭게 만들어 가는
→ 새롭게 이루어 가는
→ 새롭게 일구어 가는
창출(創出) : 전에 없던 것을 처음으로 생각하여 지어내거나 만들어 냄. ‘새로 만듦’으로 순화
처음으로 지어내는 모습을 가리키는 ‘창출’은 ‘새로 만듦’으로 고쳐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새로 만들다”를 가리키는 ‘창출하다’인 셈이에요. “새롭게 창출되어”처럼 쓰면 겹말이 되지요. ‘창출’이라는 한자말을 처음부터 안 썼다면 이 같은 겹말이 안 나타나리라 봅니다. 2016.10.3.달.ㅅㄴㄹ
어디까지나 발견되고 상상되고 새롭게 창출되어 가는 개념이다
→ 어디까지나 찾아지고 상상되고 새롭게 일구어 가는 개념이다
→ 어디까지나 찾아지고 생각되고 새롭게 지어 가는 뜻이다
《강상중·현무암/이목 옮김-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책과함께,2012) 4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