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584 : 눈썹의 미간
두 눈썹의 미간이 좁아졌다
→ 두 눈썹 사이가 좁아졌다
→ 눈썹 사이가 좁아졌다
미간(眉間) : = 양미간
양미간(兩眉間) : 두 눈썹의 사이
‘미(眉)’라는 한자는 ‘눈썹’을 가리켜요. ‘미간·양미간’이라는 한자말은 “눈썹 사이”를 나타내지요. ‘미간 = 눈썹(眉) + 사이(間)’이니까요. 그래서 “두 눈썹의 미간”처럼 쓰면 겹말이에요. 그냥 “두 눈썹 사이”나 “눈썹 사이”로 손질해 줍니다. 2016.10.2.해.ㅅㄴㄹ
얼굴 표정이 심각하다. 두 눈썹의 미간이 좁아졌다
→ 얼굴빛이 무겁다. 두 눈썹 사이가 좁아졌다
→ 얼굴빛이 깊고 무겁다. 눈썹 사이가 좁아졌다
《블라지미르 메그레/한병석 옮김-아나스타시아 7 삶의 에너지》(한글샘,2012) 6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