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555 : 지나가는 행인
지나가는 행인
→ 지나가는 사람
→ 지나가는 이
행인(行人) : 길을 가는 사람
‘행인’은 “길을 가는 사람”, 곧 “지나가는 사람”을 가리켜요. “지나가는 행인”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한자말로 ‘행인’이라 하든지 한국말로 “지나가는 사람”이라 할 노릇입니다. 또는 ‘나그네’라 할 수 있고 ‘손님’이나 ‘거님꾼’이나 ‘마실꾼’이라 해 볼 수 있어요. 2016.9.28.물.ㅅㄴㄹ
사내가 지나가는 행인인 줄 알고 인사를 하고는
→ 사내가 지나가는 사람인 줄 알고 인사를 하고는
《에리히 캐스트너/이희재 옮김-핑크트헨과 안톤》(시공주니어,1995) 14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