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 한자말 233 : 환유적換喩的
환유적 : x
환유(換喩) : [문학] = 환유법
환유법(換喩法) : [문학] 어떤 사물을, 그것의 속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른 낱말을 빌려서 표현하는 수사법. 숙녀를 ‘하이힐’로, 우리 민족을 ‘흰옷’으로 표현하는 것 따위이다
환유적換喩的 담화
→ 빗대는 말
→ 빗댐말
→ 돌림말
→ 돌려서 하는 말
→ 에둘러 하는 말
한국말사전에 ‘환유적’은 없습니다. ‘환유 = 환유법’이라 합니다. ‘환유법’은 빗대어서 가리키는 말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환유적 담화”는 “빗대는 말”로 손볼 만해요. 또는 ‘빗댐말·빗댐법’처럼 새롭게 써 볼 만해요. 빗대어 말한다고 할 적에는 “돌려서 말하기”나 “에둘러 말하기”라 할 만하기에 ‘돌림말·돌림법’이나 ‘에두름말·에두름법’처럼 써 볼 수 있습니다. 2016.9.17.흙.ㅅㄴㄹ
이런 ‘환유적換喩的 담화’는 전체를 구성하는 한 부분을 언급함으로써 다른 부분을 저절로 생각나게 만든다
→ 이런 ‘빗대는 말’은 모두를 이루는 한 곳을 다루면서 다른 곳을 저절로 생각나게 한다
《소피 마제/배유선 옮김-너희 정말, 아무 말이나 다 믿는구나!》(뿌리와이파리,2016) 150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