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273. 2016.9.4. 무화과잼



  우리 집 무화과잼을 하기로 한다. 날마다 몇 알씩 먹어서는 잔뜩 맺힌 무화과를 어찌할 수 없구나 싶어서 두 갈래를 생각했다. 하나는 썰어서 말리기. 다른 하나는 졸여서 잼으로 하기. 썰어서 말릴까 하다가 잼부터 하자고 생각한다. 두 시간 반 즈음 졸인 듯하다. 더 졸여야지 싶다가 그만두었다. 한 소쿠리 반을 졸여서 석 병을 얻는데, 다음에는 서너 소쿠리는 졸여야겠다고 느낀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밥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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