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이 260. 물뿜기 (2016.8.14.)



  무더위를 씻으려고 마을 어귀 빨래터에서 논다. 온몸을 물에 적시고, 입에 가득 물을 머금다가 길게 쏜다. 뒷산에서 흘러내려오면서 빨래터를 이루는 시원한 골짝물은 여름 내내 아이들한테 놀이터요 놀이동무요 놀잇감이 되어 준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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