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이 259. 작은 나비야 (2016.8.24.)
나비를 손에 잡고 싶은 아이는 나비한테 다가선다. 나비를 손에 잡고서 날개 숨결을 느끼고 싶은 아이는 끝내 나비를 잡는다. 작은 나비는 시골아이 손가락을 타고 긴다. 이제 나비를 꽃밭에 놓아 주려 한다. 작은 나비야 부디 씩씩하게 이곳에서 지내다가 알을 낳으렴.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