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자기



  왼무릎이 깨진 지 보름 남짓 되었지 싶습니다. 그동안 왼무릎에서 고름이 제법 나와서 무릎을 꿇고 앉거나 엎드려서 잘 수 없었어요. 무릎을 쓰지 못할 적에 얼마나 힘든가를 새삼스레 느꼈는데 오늘 새벽 살짝 엎드려 보았는데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이제는 더 고름이 안 나오겠네 싶어 마음을 놓습니다. 몸 구석구석 다치거나 아프지 않도록 잘 건사하자고 생각합니다. 2016.7.29.쇠.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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