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꽃



어제 나온 책을

오늘 여기에서

펼치니


새로운 모레를 여는

첫 걸음마가 되네


오늘을 사랑하려고

모레를 그리려고

어제를 생각하려고


두 손으로

고이 품는

이야기꽃



2016.6.10.쇠.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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