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이 245. 바위에 눕지 (2016.6.26.)



   골짜기에서 신나게 물살을 헤치며 놀던 아이가 문득 바위에 눕는다. 이야, 그 바위는 너한테 꼭 맞네. 아버지한테는 그저 앉을 만한 바위인데 말이야. 앞으로 네 바위로 삼아서 놀다가 힘들 적에 그 바위에 드러누워서 한숨을 돌리면 되겠구나.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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