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345. 2016.6.14. 꽃책상



  책순이가 쓰는 책상은 여느 책상이 아니다. 그러면 어떤 책상일까? 바로 ‘꽃책상’이다. 책도 꽃도 좋아하는 아이는 책상을 그냥 책상으로 두고 싶지 않다. 서재도서관 둘레에 잔뜩 핀 들꽃(달걀꽃)을 소복하게 꺾어서 작은 병에 꽂아 놓는다. 이러면서 꽃책순이가 손수 오린 종이인형을 책상 한쪽에 얌전히 둔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책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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