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342. 2016.4.22. 차 한 잔에


  차 한 모금을 마시면서 그림책을 넘긴다. 차 두 모금을 넘기면서 그림책을 펼친다. 차 세 모금을 즐기면서 그림책을 본다. 맛있지? 재미있지? 이제 마룻바닥에 앉아서 햇빛을 받으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철이로구나.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책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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