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308] 언제나 이 길을



  말 한 마디가 넋으로,

  고운 넋이 삶으로,

  기쁜 삶이 새로운 말로.



  말과 넋과 삶을 즐겁게 가다듬으면 언제나 아름다울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말을 가다듬기에 넋을 가다듬는 길을 스스로 깨닫고, 넋을 가다듬는 사이에 삶을 가다듬는 길을 기쁘게 알아차리며, 삶을 가다듬기에 말을 새롭게 가다듬는 노래를 부르는구나 하고 느껴요. 2016.5.1.해.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삶넋/삶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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