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야 집에 다 왔구나



  가볍게 들마실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면, 늘 산들보라가 앞장서네. 누나가 먼저 가서 문을 열어 주는구나. 이제 산들보라는 누나가 먼저 가서 문을 열어도 괜찮지? 아니, 고맙지? 누나가 문을 열고, 산들보라가 문을 닫으면 되지. 얼른 집으로 들어가서 발 씻고 느긋하게 쉬자.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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