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놀이터



  집에서 깍두기를 담가 보려는데 고춧가루도 마늘도 양파도 생강도 없으니 읍내마실을 하기로 한다. 두 아이랑 버스를 타고 간다. 아침 열한 시에 나서면 집으로 돌아갈 버스가 마땅하지 않다. 그러나 읍내에 있는 놀이터를 아이들이 한껏 누리니 이곳에서 다리쉼이며 어깨쉼을 한다. 바람이 좀 불어도 볕이 곱다. 오늘 우리는 다 같이 잘 놀고 깍두기잔치도 열어 보자. 2016.2.18.나무.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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