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이 214. 우리 놀이터 (2016.1.4.)



  뒤꼍 한쪽에 흙놀이터를 마련해 본다. 아이들이 마음껏 뒹굴면서 놀 만한 흙놀이터이다. 겨울에도 여름에도 맨손으로 뒹굴 만한 흙놀이터이다. 여름이 되면 이곳에서 맨발로 뒹굴 테지. 크고작은 돌이 나오는 대로 이 흙놀이터 둘레로 둘러야지. 흙놀이도 하고, 나중에 이 둘레에 너희 손으로 씨앗을 심어서 푸성귀도 거두어 보렴.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시골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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