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238. 2016.2.3. 빈 그릇을



  우리 몸이 되어 줄 맛난 밥을 즐겁게 먹읍시다. 잘 먹었으면 밥풀 한 톨까지 훑은 뒤에 개수대에 놓읍시다. 뭐만 골라먹은 뒤에 남기지 맙시다. 웃음으로 먹고 노래로 누립시다. 밥순아, 밥돌아, 모두 우리 피와 살로 스며들 아름다운 숨결이란다.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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