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271] 한집에서
밥을 함께 먹고
햇볕을 함께 쬐고
잠자리에서 함께 꿈꾸고
서로 아낄 수 있기에 한집에서 함께 살면서 살림을 함께 가꿉니다. 서로 사랑할 수 있기에 한집에서 고운 숨결을 나누는 사이가 됩니다. 서로 돌보면서 즐겁게 웃을 수 있기에 한집에서 늘 새로운 이야기를 길어올리면서 하루를 신나게 짓습니다. 4349.1.26.불.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6)